뜻
만난 사람은 언젠가 반드시 헤어지게 되어 있다는 뜻이다. 이별을 예외가 아니라 정해진 이치로 본다.
졸업이나 전근, 퇴사처럼 정든 사람들과 갈라서는 자리에서 자주 쓴다. 관계가 끝난 뒤 스스로를 다독일 때도 쓰인다.
이 말에 담긴 느낌은 슬프면서도 담담하다. 헤어짐을 원망하지 않고 받아들이자는 쪽이라, 남을 탓하는 문맥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뒤에 '거자필반(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을 붙여 '회자정리 거자필반'으로 쓰는 일이 많다. 이별을 당연시하며 관계를 소홀히 해도 된다는 뜻으로 쓰는 것은 오용이다.
예문
- 회자정리라지만 십 년 함께한 팀과 헤어지는 건 쉽지 않다.
- 선생님은 졸업식에서 회자정리라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 회자정리 거자필반이라니 언젠가 또 만나겠지.
비슷한 말
거자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