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한평생의 출세와 부귀가 실은 잠깐 조는 사이의 꿈이었다는 뜻이다. 인간의 욕망이 얼마나 덧없는지를 짚는 말이다.
출세를 좇다 허탈해진 사람, 크게 얻었다가 빠르게 잃은 사람을 두고 쓴다. 남가일몽과 함께 부귀의 허망함을 말하는 대표 표현으로 글에 자주 인용된다.
이 말에 담긴 느낌은 차분한 경계에 가깝다. 비난보다는 욕심의 끝을 미리 보여 주는 쪽이다.
'노생지몽', '황량지몽'도 같은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한단이 사람 이름인 줄 아는 경우가 있는데 조나라의 도읍 지명이다.
유래와 출전
당나라 심기제가 지은 『침중기』에서 나왔다. 노생이 한단의 주막에서 도사 여옹에게 신세를 한탄하다 그가 건넨 베개를 베고 잠들었는데, 꿈에서 명문가에 장가들고 재상에 올라 오십 년 영화를 누렸다. 깨어 보니 주막에서 짓던 기장밥이 아직 익지도 않은 짧은 사이였다.
근거: 표준국어대사전 ‘한단지몽’ 뜻풀이
예문
- 그는 재산을 모두 잃고 나서야 지난 십 년이 한단지몽이었음을 알았다.
- 선거 한 번으로 얻은 자리는 한단지몽처럼 사라졌다.
- 강연자는 출세욕을 경계하며 한단지몽 고사를 들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