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듣는 쪽이 알아들을 뜻이 없어 아무리 설명해도 소용없는 상황이다. 말하는 사람의 정성보다 듣는 사람의 태도가 문제라는 점이 핵심이다.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는 사람에게 몇 번을 일러도 달라지지 않을 때, 안전 교육이 형식으로 끝날 때, 조언이 번번이 무시될 때 쓴다.
말맛은 답답함과 체념이다. 상대를 소에 빗대는 말이라 면전에 대고 쓰면 모욕이 되니 주의해야 한다.
우리말 속담 '소 귀에 경 읽기'와 그대로 통하고, 마이동풍과도 뜻이 거의 같다. 다만 마이동풍은 흘려듣는 태도에, 우이독경은 애초에 알아듣지 못하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예문
- 몇 번을 설명해도 우이독경이라 결국 문서로 남겼다.
- 안전 수칙을 아무리 강조해도 우이독경이었다.
- 잔소리를 늘어놔 봐야 우이독경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