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손을 묶어 놓은 것처럼 쓸 수 있는 방법이 하나도 없는 상태를 말한다. 상황이 눈앞에서 나빠지는데도 개입할 수단이 없다는 뜻이다.
재해와 사고, 경기 흐름, 시장 급변을 전할 때 많이 쓴다. 폭우 앞의 방재 당국, 상대 팀의 연속 득점, 환율 급등에 손을 못 쓰는 기업이 전형적이다.
무력감이 짙게 배어 있어 변명처럼 들릴 수도 있다. 준비가 부족했던 경우라면 비판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진퇴양난은 앞뒤가 다 막힌 상황, 자포자기는 스스로 포기한 태도다. 속수무책은 의지와 무관하게 수단이 없다는 뜻이라 결이 다르다.
예문
- 기습 폭우에 방재 당국도 속수무책이었다.
- 연속 실점이 이어지는 동안 벤치는 속수무책으로 지켜봤다.
- 환율이 급등하자 수입 업체들은 속수무책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