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속담 사전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하려고 마음먹었으면 망설이지 말고 그 기세가 살아 있을 때 곧바로 해치워야 한다는 말.

글자 뜻불에 달구어 뜨거울 때 쇠뿔을 뽑아야 쉽게 빠진다
원고지에 한 칸씩 옮겨 쓴 속담3어절 · 9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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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어떤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으면 미루지 말고 결심이 뜨거울 때 단번에 끝내라는 뜻이다. 쇠뿔을 뽑을 때 불에 달구어 무른 상태에서 단숨에 빼야 하듯, 의욕과 여건이 맞아떨어진 순간을 놓치면 같은 일도 훨씬 어려워진다는 경험이 담겨 있다.

미루던 청소나 정리, 결심만 하고 넘어간 자격증 공부, 말 꺼내기 어려운 통보나 사과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부담이 커지는 일에 잘 어울린다. 재촉하거나 스스로를 다그칠 때 쓰는 말이라 어감은 대체로 단호하다.

서두르라는 말과 헷갈리기 쉬운데, 무턱대고 빨리 하라는 뜻은 아니다. 준비가 끝났는데도 결단을 미루는 상황을 겨냥한 말이므로, 판단할 정보가 아직 부족한 일에 이 말을 들이대면 성급한 결정을 부추기는 셈이 된다.

예문

  1.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오늘 바로 계약서를 보냈다.
  2. 미루면 또 못 한다, 쇠뿔도 단김에 빼랬으니 지금 전화해라.
  3.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며 팀장이 회의 끝나자마자 일정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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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뜻뉘앙스
산에 가야 범을 잡지목적한 것을 얻으려면 그것이 있는 곳으로 직접 나서서 움직여야 한다는 말.교훈
세월이 약괴로운 일도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나아지고 잊힌다는 말.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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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다무슨 일이든 시작하기가 어렵지, 일단 손을 대면 절반은 해낸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말.교훈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세월이 오래 지나면 변하지 않을 것 같던 것까지 모두 달라진다는 말.중립
여름에 하루 놀면 겨울에 열흘 굶는다일할 때 게으름을 피우면 나중에 몇 배로 고생하게 된다는 말.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