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서 말은 꽤 많은 양을 뜻한다. 구슬이 아무리 많아도 흩어져 있으면 그저 알갱이일 뿐이고, 실에 꿰어야 보배가 된다는 말이다.
재능이나 자료, 아이디어가 아무리 많아도 정리해 결과물로 만들지 않으면 소용없다고 할 때 쓴다. 데이터는 쌓였는데 보고서가 없을 때, 실력은 있는데 증명할 결과가 없을 때 딱 맞는다.
말의 결은 자극과 조언이다. 재능을 인정해 주면서도 마무리를 요구하므로, 미루는 사람에게 건네기 좋은 말이다.
재능이 쓸데없다는 뜻으로 읽으면 안 된다. 구슬 자체는 이미 값진 것이고, 이 말이 지적하는 것은 꿰는 수고를 하지 않는 태도다.
예문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자료를 이제 정리하자.
- 실력은 있는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니 이번엔 꼭 출간까지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