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지극한 정성 앞에서는 하늘도 감동한다는 뜻으로, 힘이나 조건이 모자라도 마음을 다해 매달리면 끝내 길이 열린다는 말이다. 요행이나 술수가 아니라 정성을 결과의 근거로 삼는 사고방식이 담겨 있다.
오래 간호한 끝에 환자가 회복했을 때, 여러 해 정성을 들인 일이 마침내 풀렸을 때, 어려운 부탁이 진심 덕에 받아들여졌을 때 쓴다. 결과가 좋게 났을 때 돌아보며 쓰는 경우가 많아 어감이 따뜻하다.
정성만 있으면 무엇이든 된다는 뜻으로 확대하면 곤란하다. 특히 치료나 안전처럼 방법이 중요한 일에 이 말을 앞세우면 판단을 그르칠 수 있으니, 할 일을 다한 뒤의 태도에 관한 말로 새기는 편이 안전하다.
예문
- 지성이면 감천이라더니 삼 년 만에 허가가 났다.
-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을 붙들고 매일 병실을 지켰다.
-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정성껏 준비한 제안이 결국 받아들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