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아침 한 번, 저녁 한 번이라는 뜻으로 매우 짧은 동안을 가리킨다. 실제로는 '일조일석에 되지 않는다'처럼 부정문과 짝지어 쓰는 일이 훨씬 많다.
실력이나 신뢰, 조직 문화처럼 오래 쌓아야 하는 것을 이야기할 때 쓴다. 조급해하는 사람을 달래거나, 성급한 성과 요구를 반박할 때 어울린다.
뉘앙스는 차분한 설득이다. 다그치는 말이 아니라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짚는 쪽이다.
'하루아침에'라는 우리말 표현과 뜻이 같다. 긍정문으로 '일조일석에 이루었다'처럼 쓰면 어색하게 들린다.
유래와 출전
『주역』 곤괘 문언전에 '신하가 임금을 죽이고 자식이 아비를 죽이는 것은 하루아침 하루저녁의 까닭이 아니라 그 유래가 점점 쌓인 것이다(非一朝一夕之故 其所由來者漸矣)'라는 구절이 있다. 큰일은 짧은 시간에 생기지 않는다는 뜻으로 쓰였다.
근거: 고전 원문 『주역』 곤괘 문언전
예문
- 신뢰는 일조일석에 쌓이는 것이 아니다.
- 체질 개선이 일조일석에 될 리 없으니 길게 보자.
- 그 기술 격차는 일조일석에 좁혀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