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능력이나 공적이 아니라 돈과 연줄로 벼슬자리를 주고받는 일을 뜻한다. 자리를 산 사람은 본전을 뽑으려 백성을 쥐어짜게 되므로, 부패가 아래로 번지는 출발점으로 여겨졌다.
조선 후기 삼정의 문란을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말이고, 지금은 공공기관의 자리를 돈이나 청탁으로 나눠 갖는 사건, 승진이 뒷돈으로 결정되는 조직을 비판할 때 쓴다.
대가가 오갔다는 뜻이 분명한 말이므로, 인사가 불공정했다는 정도의 문제에 함부로 쓰면 사실관계를 넘어선 비난이 된다. 논공행상이나 낙하산 인사와는 구분해서 써야 한다.
예문
- 매관매직이 판치던 시절에는 수령이 백성을 수탈했다.
- 승진 대가로 돈이 오갔다면 이는 명백한 매관매직이다.
- 공공기관 자리를 나눠 먹는 매관매직 관행부터 끊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