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한 가지 일을 해서 두 가지 소득을 동시에 얻는다는 말이다. 힘을 아끼면서 결과는 배로 얻는 효율적인 선택을 가리킨다.
한 번의 협상으로 납품 단가와 물량을 함께 확보했을 때, 하나의 설비 투자로 생산성과 안전을 같이 개선했을 때처럼 성과가 겹칠 때 쓴다. 보고서나 정책 설명에서 일석이조보다 조금 더 문어적인 느낌으로 쓰인다.
둘 다 얻겠다는 욕심이 앞서면 오히려 하나도 못 얻는다. 그런 결과는 일거양득이 아니라 소탐대실이나 교각살우에 가깝다. 이미 이룬 성과를 설명할 때 쓰는 말이지, 막연한 기대를 포장하는 말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유래와 출전
『사기』 장의열전에 실린 변장자의 호랑이 사냥 이야기가 널리 인용된다. 두 마리 호랑이가 소를 두고 싸울 때 바로 달려들지 않고 기다렸다가, 서로 싸워 한 마리가 죽고 한 마리가 다친 뒤에 찔러 한 번에 두 마리를 얻었다는 내용이다.
근거: 고전 원문 『사기』 장의열전
예문
- 이번 계약으로 단가도 낮추고 물량도 늘렸으니 일거양득이었다.
- 야간 자율학습을 줄였더니 성적도 오르고 건강도 좋아져 일거양득이다.
- 폐열을 난방에 쓰는 설비는 비용 절감과 감축을 함께 이루는 일거양득이다.